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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Oct 25. 2022

내년 계획 하나 추가

헬린이 되어보기


요즘 슬슬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 계획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 뭐 내가 계획한다고 그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방향성은 잡고 있어야 하니까 ~


2015년 초에 한국 돌아오자마자 현대 무용을 시작했고 발레도 간간히 하고 재즈 댄스도 듣고 하다가 2019년에 족저근막염이 찾아왔다. 그때부터 정말 제대로 뭘 못한 것 같다.


조금 회복할만하니까 2020년 봄부터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백신 부작용을 심하게 겪으면서 무용을 못한 기간이 길어져갔다. 게다가 몇달 전 오래 다니던 무용 센터를 안가게 된 사건도 있었고.


그래도 그 계기로 그간 관심과 동경의 대상에 그쳤던 힙합 코레오그래피 클래스도 듣기 시작하고, 최근에 다시 소규모 발레 클래스도 듣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래저래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요즘 갑자기 바빴어서 웜업도 제대로 못하고 춤을 추니 무리가 왔는지 다시 부상이 왔다. 그래서 재활의학과를 다시 자주 가려 하는 중이다.


그래서 진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지루하다고 무용에만 중점을 뒀는데 진짜 제대로 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태로 계속 해봤자 부상만 반복하게 될테니까 하고 싶은 것을 계속 하려면 더 건강해지는 수밖에 없다. 해야 할 이유는 충분히 많으니 이제는 해야 할 시간.


그래서 올해 연말부터 내년 계획이 하나 추가가 됐다. 건강한 헬린이가 되어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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