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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Oct 21. 2022

내면 아이의 상처 치유하기




 책을 구입한지는  되었는데 워낙 심리, 정신 건강 관련 서적들이 많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생각보다 길었고 생각보다 알찼고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책이었다. 성인 자아와 내면 아이와의 관계와 유대감이 모든 관계의 기본임을 개념과 사례를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다만 출간된지가 조금 된 책이라 용어나 접근에서 약간 올드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저자의 주요 용어를 영어와 함께 표기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 내용은 센서티브 - 나르시시스트 문제와도 깊이 연관되는데, 최근 부상한 초민감자 - 악성 나르시시스트 개념까진 다루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내면 아이, 성인 아이, 나르시시스트, 인격 장애, 중독, 엠패스/초민감자, 센서티브 등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책 읽으며 한두학기 대학원 워크샵 하면서 상담 회기 여러 횟수 채운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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