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iving as an Empath by Judith Orloff
명상과 마음 챙김에 대한 책을 서치하다 발견한 책인데 사실 이 책을 왜 지금에서야 알았는지 모르겠다. 주디스 올로프 박사의 “나는 초민감자입니다” 는 내 삶에 정말 큰 전환점이 되고 유투브 채널을 열게 된 중요한 계기였는데.
명상이나 마음챙김에 대한 책들 중에 가장 편하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초민감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마음챙김 조언들이기 때문이다.
심신의 휴식이 필요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바라보는 지금의 나에게 너무 좋았던 선택이었다.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다. 하지만 마음챙김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란 없지 않을까.
명상이나 마음 챙김에 대한 거리감을 많이 줄여준 것 같아 그것도 너무 좋았다. 뭔가 굉장히 특별한 곳에 가서 대단한 일을 해야하는 거라면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소소한 일상 명상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