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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May 07. 2023

스톱 씽킹, 내가 키우는 불행




예전에 구매해 두었다가 우연히 펼쳐 든 책인데 읽히기도 너무 잘 읽혔고 많은 도움이 되는 독서였다! 우울한 기분은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시작된다. 생각이 멈춰지지 않고 특히 부정적인 생각이 일상을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인 리차드 칼슨은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현재에 집중해서 행복에 머무르는 길로 인도한다. 얼마 전 읽은 에크하르트 톨레도 작년 봄 인상 깊게 읽은 랄프 왈도 에머슨도 현재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책에서도 랄프 왈도 에머슨이 인용된다!)


특히 안좋은 기분에 있을 때 드는 생각에 주의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이럴 때 특히 많이 드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하며 고착화시키게 되면서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의 감정은 대부분 생각에서 비롯된다. 어떤 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감정을 하게 된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자연스럽지만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믿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낸 불행에 갇히는 것이다.


결국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 것의 주체는 나라는 자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생각과 감정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다거나 무력하게 느끼지 말고, 내가 이를 극복할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 행복은 그렇게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소중한 것들은 사실 그다지 어려운 일들이 아니라는 것 말이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잊어버린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랄프 왈도 에머슨과 에크하르트 톨레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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