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 개봉작 하도 말이 많길래 궁금증이 폭증해서 바로 영화관에 다녀왔다. 그리고 인어공주는 일단 노래가 너무 좋잖아..
사실 해리포터 연극 버젼에서 헤르미온느에 이미 흑인 여주인공이 캐스팅 되기도 했는데 인어공주까지 이렇게 되자 굉장히 궁금해졌다.
일단 너무 평이 안좋아서 기대를 안한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진짜 피부색이 무슨 문제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기대치 않았는데 왕자 에릭은 디즈니 왕자였고 노래도 좋아서 놀랐던 것 같다. 아리엘은 엄청 미인은 아니지만 용감하고 사랑스런 캐릭터.
인어공주가 인어가 인간 세계로 가는 내용이라면, 아바타는 인간이 나비족의 세계로 가는 내용인 점에서 두 작품의 관계가 같이 떠오르기도~
오랫만에 Part of your world 듣는데 여전히 너무 감동이다. 뉴진스 다니엘이 불렀다는 한국어 버젼도 들어봤는데 원어가 역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