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 건강 악화 시키고 범죄만 부추기는 정치
거의 평생을 괴롭혀 온 문제에 대한 해답이 불현듯 떠올랐다. 좌파는 여성 혐오, 우파는 여성 비하. 이걸 모르고 진보쪽에서 여성 혐오에 대한 비판적인 논문을 쓴 내가 아련하다.
청년 문제도 마찬가지다. 좌파는 청년 팔이, 우파는 청년 무시. 그래도 청년 세대에 대한 박사 논문을 쓰면서 이 상황에 대해 감을 잡기 시작함.
그래서 사실상 둘 다 싫긴 한데 굳이 말로 하자면 중도이지만 현재의 진보가 더 싫다. 내로남불하면서 자신이 정의롭다고 믿는 이중성에 질렸다.
쓰잘데기 없이 젠더 갈등이나 세대 갈등 일으키지 말고 정치인들은 진짜 자신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혐오와 비하의 정치는 정신 건강 악화와 범죄만 부추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