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나를 키우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가 언제부턴가 하나씩 4DX 로 개봉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6편이 되어서야 보러 왔네.. 팬데믹때 VOD 로 시리즈 전편 다시보기 하긴 했는데 ~
요즘 다시 최애 영화들 포토플레이 만드는 재미에 빠져서 만들어봤다. 이게 최고의 굳즈지 싶기도 하고.. 이미지들 찾아보면서 여러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6편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막상 처음 봤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고학년에 접어들수록 좀 어둡다고 생각했었는데 세번째로 보는 6편은 참 흥미로웠다.
우선 주인공 삼총사인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러브 라인이 완성된다. 또한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인 스네이프 교수의 비밀이 밝혀진다.
스네이프 교수 대신 마법약 수업을 맡게 된 슬러그혼 교수의 스토리도 흥미로웠고, 볼드모트가 어떻게 불멸의 존재가 되었는지도 밝혀진다.
내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책이자 영화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얘기하는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어 흥미롭기도 하고..
스토리에 집중하느라 (주인공들 mbti 분석함 ㅋㅋ) 4DX 효과를 잘 느끼진 못했는데 나름 눈 내리는 효과도 있고 재밌었던 것 같다. 1편부터 8편까지 다 다시 4DX 로 보면 너무 좋을 듯 ^^
p.s. 우리나라엔 언제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해리포터 파크 들어오나. 디즈니 파크도.. 거기 가려고 해외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