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책 이야기

말도 안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by 모현주


제목을 보자 마자 내가 좋아할 스타일의 소설인 것을 알고 구매해 놓았다가 최근 <소리의 마음들>을 읽고 연이어 읽어야겠다고 펼쳐든 책. 왜 말도 안되게 시끄러운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니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왜 이런 느낌의 책들을 좋아하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책 읽기 시간이었다.


뭔가 오르골이 주는 독특한 감성이 있다. 단순하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그런 멜로디를 청량한 울림에 담아 연주해준다. 이런 멜로디들이 나에게도 많이 남아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특정 기억으로 특정 장소로 특유의 마음과 분위기로 나를 단숨에 데려다주는 그런 소리들 말이다. 잔잔하고 따듯한 에피소드들이 좋았고 정말 이런 가게가 있으면 좋겠다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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