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희진 대표의 역사적인 기자회견을 보면서 나르시시스트, 대학원 카르텔, 정치 계파 카르텔, 기업 카르텔, 예술계 카르텔 등에 치이고 밟혀온 내 한 인생이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나처럼 그리고 민희진 대표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한국 음반 시장 포토 카드 등의 문제점, 경업 금지 등의 명백한 부당 조약, 아직도 갈 길이 너무 먼 표절 문제 의식 부족..
나는 사실 아이돌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하이브가 생기고 SM 사태 터지기 전까지 민희진이라는 사람에 대해 몰랐다. 뉴진스 나올 때 이 사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제는 이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가 더 궁금해진다. 파급력이 대단할 것 같은데.. 나도 진짜 억울하게 지낸 시간들에 더 속시원히 대응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