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모든 지금. 음악도 안무도 Perfect

얼마 전 우연히 이 안무 영상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며칠째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원밀리언 처음 오픈하고 난리났을 그 때로 돌아간 것 같다. 원밀리언도 벌써 6년이 넘었네 ~

아이돌이 아닌 유투버들이 데뷔곡으로 이렇게 좋은 곡을 선보인 것도 신기하고, 이 곡에 이렇게 찰떡인 안무가 붙은 것도, 이렇게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코레오 클래스도..

케이팝과 대중 음악 전반이 너무 힙합 위주로 가서 한참을 안들었다. 그러다 최근 약간 새로운 분위기가 있는거 같아 작사반도 들었지만 데모엔 보통 전형적인 힙합 느낌에 신선한 곡들은 잘 안왔다. 듣기가 괴로워 결국 그만 뒀다.

사실 원밀리언에 가도 조금 그랬다. 힙합 아니면 약간 기피하는 분위기가 있어 대체 왜 이렇게 된건가 했다. 초기만해도 정말 다양한 음악과 안무로 보기만 해도 즐거운 그런 느낌이었는데.. 일단 음악이 듣기 힘들어 지치는 느낌..

원밀리언 오픈이 2018년이었나? 그 무렵 탄츠에서 현대 무용, 한국 무용, 재즈 댄스 열심히 듣고 서서히 발레 비중을 높여가던 때였다. 그렇지만 원밀리언 SNS 에서 항상 안무 영상들 보며 동경하고.. 그 때 원밀리언 갈 걸..

2022년 오래 다니던 탄츠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어 중단하고 원밀리언 출신 안무가들 클래스를 듣기 시작했다. 메이제이쌤, 유정쌤 등.. 올해 다시 탄츠 발레로 돌아갔고, 원밀리언은 조금 바빠 쉬고있긴 한데.. 영준쌤 수업 듣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