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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이후로 이렇게 인기를 얻은 음악 영화가 또 있을까 싶다. 물론 최근에 “스타 이즈 본”이나 “보헤미안 랩소디”도 큰 인기를 얻긴 했지만 두 영화는 음악 영화라기보다는 음악 소재 영화라는 느낌이 좀 더 강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아직 못보긴 했지만 조로 아스터교에 대한 관심 때문에 언젠가 한번 볼까 생각 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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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라라랜드”가 미친 영향이 어느 정도이냐면 요즘 왠만한 재즈바는 발을 들여 놓을 수가 없을만큼 북새통을 이루는 것을 보면 가장 잘 알수가 있을 것 같다. 뭔가 좀 많이 뒤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뭐 이제라도 재즈 라이브 클럽/공연들이 좀 자리를 잡으면 좋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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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이 영화 스토리가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뭔가 남자 뮤지션이 여자 배우에게 재즈로 맨스플레인 하는 느낌도 있었고 ㅎㅎ 하지만 역시 잘되는 영화는 어떤 전형성을 잘 그려내는게 아닌가 싶다. 라이브 클럽에서 혹은 영화 오디션장에서 고군분투하던 두 남녀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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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확실히 언덕씬에서의 둘의 댄스 장면이나 이 “Mia & Sebastian’s Theme”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원스에서 남자 주인공이 뚫어진, 부서질거 같은 기타로 거리 버스킹을 하며 “Say it to me now”를 열창하던 장면 등이 잘 잊혀지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원스의 또 다른 인기곡인 피아노 반주의 “Falling slowly”도 좋긴 하지만 기타 연주와 함께 했던 위의 곡이 개인적으로는 더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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