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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Feb 10. 2020

기생충 말고 작은아씨들

- 여자감독의 이야기가 좋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고 난리가 났는데 좀 재미있다. 아니 그쪽 그렇게 반미반미 하던 사람들 아니었나 싶고, 사실 기생충 스토리는 안봐도 비디오인 그런 내용 아닌가. 소위 이 바닥에서는 그냥 농담 따먹기로 하던 얘기들이라.

나탈리 포트먼이 자신의 드레스에 여성 감독들의 이름을 새기고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성 중심성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그녀가 분명 이야기한 것처럼, 나는 사실 여자 감독이 만든 작은 아씨들이 아카데미 상 받기를 원했다. 한국 영화 자체도 별로 안좋아하고, 보통 남자 감독들이 만든 스토리나 영화는 끌리지가 않는다.

아카데미고 뭐고 작은아씨들 정말 보러 가고 싶은데 영화관 가기도 무섭다.. 사람 없는 시간대에 다녀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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