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감독의 이야기가 좋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고 난리가 났는데 좀 재미있다. 아니 그쪽 그렇게 반미반미 하던 사람들 아니었나 싶고, 사실 기생충 스토리는 안봐도 비디오인 그런 내용 아닌가. 소위 이 바닥에서는 그냥 농담 따먹기로 하던 얘기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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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먼이 자신의 드레스에 여성 감독들의 이름을 새기고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성 중심성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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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분명 이야기한 것처럼, 나는 사실 여자 감독이 만든 작은 아씨들이 아카데미 상 받기를 원했다. 한국 영화 자체도 별로 안좋아하고, 보통 남자 감독들이 만든 스토리나 영화는 끌리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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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고 뭐고 작은아씨들 정말 보러 가고 싶은데 영화관 가기도 무섭다.. 사람 없는 시간대에 다녀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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