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냈지만 이름을 올리지 못한 여성 감독들의 이름을 드레스 망토에 새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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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처럼 영화계의 남성 중심성에 맞서 싸우는 많은 여자 배우들, 작가들, 감독들이 있다. 인간의 위선을 폭로한답시고 폭력성과 선정성이 예술성인 양 포장하지만 막상 자신들의 성차별에는 눈감는 영화계에 문제제기가 계속 되지만 고쳐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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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남자 작가나 감독들이 쓴 건 재미와 감동이 없어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자기 중심적 시각만이 만연하니 와닿을게 없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성차별적인 영화계 등 예술계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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