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현주 Feb 11. 2020

남성중심적 영화계와 아카데미



나탈리 포트만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냈지만 이름을 올리지 못한 여성 감독들의 이름을 드레스 망토에 새기고 나왔다.

그녀처럼 영화계의 남성 중심성에 맞서 싸우는 많은 여자 배우들, 작가들, 감독들이 있다. 인간의 위선을 폭로한답시고 폭력성과 선정성이 예술성인 양 포장하지만 막상 자신들의 성차별에는 눈감는 영화계에 문제제기가 계속 되지만 고쳐지지 않는다.

난 솔직히 남자 작가나 감독들이 쓴 건 재미와 감동이 없어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자기 중심적 시각만이 만연하니 와닿을게 없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성차별적인 영화계 등 예술계 전반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

매거진의 이전글 기생충 말고 작은아씨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