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책 이야기

셰익스피어, 그리고 세계 명작 시리즈

by 모현주



"의도적 눈감기"를 읽고 다시 셰익스피어 비극, 희극 시리즈를 전반적으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온라인 서점 검색을 했다.

근데 셰익스피어는 작품이 너무 많기도 하고 좀 통일성 있게 사고 싶기도 해서 고민이 됐었다. 그러다 소담 출판사의 세계 베스트셀러 시리즈가 눈에 들어왔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셰익스피어 4대 희극"이 두껍지 않은 판본으로 가격도 저렴하게 있었다.

그리고 요즘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다른 책, "슬픔이여 안녕"과 역시 얼마 전 읽었던 안톤 체호프의 다른 단편 소설 "다락이 있는 집"도 시리즈에 있어서 주문 완료.

물론 초판본 삽화로 예쁜 그림이 들어간 양장본을 제일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사실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시리즈 여러권을 사야할 때는 부담이 된다.

예전에는 이렇게 무겁지 않은 문고판 고전 전집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잘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사람들이 고전을 잘 안읽어서 그런건가? 너무 글자가 작지만 않다면 이렇게 시리즈로 사는게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 소담의 베스트셀러세계북 작품 셀렉션도, 가격도 나쁘지 않은데 얘도 조금 절판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 이런 세계 명작 시리즈들이 다시 나오면 좋을것 같다. 요즘 같이 집에 있을 때 하나씩 꺼내 읽기 좋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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