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우리집 지하실 공간은 화실처럼 쓰였었다. 미술 선생님이 오셔서 우리 형제들과 동네 몇 친구들이 같이 몇 년 정도 그림을 배웠던 것 같다. 그 때 선생님이 하도 조지 윈스턴의 December 앨범을 틀어서 정말 잊혀지지 않는다. 그 선생님은 지금 뭐하시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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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그렇게 그림을 좋아하지 않았다.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도 가고 가만히 앉아서 오래 있어야 하는게 별로였기 때문이다. 근데 요즘은 다시 그리기에 관심이 생긴다. 원래 전시 보는건 계속 좋아했지만, 몇년 전부터 일러스트나 디지털 드로잉 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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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드로잉도 조금씩 시작해 보려고 하고, 곧 구매할 아이패드로 디지털 드로잉도 독학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 기사 찾아보니까 아이패드 신형 다음주 8일날 공개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게 프로인지 에어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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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유투브 검색하며 보니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와이파이로 가볼까 생각 들기도 하는데, 신형 스펙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확인을 하고 구매해야 할 것 같다. 아이패드 사기 전까지는 손 드로잉 연습이나 해야지. 진짜 진짜 오랫만에 다시 그림 그리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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