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앤더시티 파리 버젼
Emily in Paris (Netflix Original)
: Paris version of SATC (Sex and th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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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정돈된 라이프 시즌 정주행하고 너무 좋아서 넷플릭스에서 뭐 볼거 없나 헤메다 발견한 이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금요일 공개 되었는데 10화 금방 다 봤네. 섹스 앤더 시티 제작자인 대런 스타가 제작한 작품이라더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게다가 파리 올 로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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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시즌 2 언제 나와.. 또 다시 볼 게 없어 상심 중이다. 그래도 섹스앤더시티와 가쉽걸의 명맥을 잇는 또 하나의 시리즈가 나온 것 같아 반갑기는 하다. 정돈된 라이프도 새 시즌 얼른 나왔으면 좋겠고.. 또 새로운 컨텐츠 좀 찾아보아야겠다. 오랫만에 다시 넷플릭스의 재미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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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의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 에밀리는 프랑스어 1도 모른채 파리의 명품 마케팅 에이전시로 파견을 나가는데 다양한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에 부딪히며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새 바람을 일으킨다는 그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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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섹스앤더시티 파리 버젼이라고 할만큼 파리지앵과 파리지엔느들이 뉴요커 저리가라 할만한 파격 시리즈를 선사해준다. 다소 미국인의 시선에서 프랑스 문화를 풍자한다는 느낌도 많이 들지만 좀 과장되었다 싶어도 특징들을 잘 잡아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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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있던 곳의 프랑스인들은 상당히 친절하고 상식적인 사람들이었다고. 저렇게 막 나가지 않는다고요! ㅋㅋ 홈스테이 했던 가족들 생각도 나고 오랫만에 랜선으로 프랑스를 듬뿍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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