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책 이야기

제시카 정의 Shine, 아이패드로 읽기

by 모현주



지난번 예술의 전당에서 피노키오 일러스트 전시가 있어서 갔다가 피노키오 영어 동화를 사왔었다. 지금 내 방에 그 책의 삽화가 캔버스 버젼으로 붙어 있기도 하고. 읽다 보니 다른 영어 동화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몇개 주문하기도 했다.

근데 요즘 아이패드도 생겼고 종이책 놓을 공간이 부족하기도 해서 전자책을 좀 이용해 보자고 했었는데 자꾸 잊어버리는거다. 그래도 이번에는 깜빡하지 않고 Apple Books 에서 ebook 을 주문했다. 바로 제시카 정의 Shine 원서. 한국어 번역 버젼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사실 소녀시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오히려 좀 싫어하는 편에 속했다고나 할까. 그런데 제시카가 탈퇴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고 해서 흥미로웠고 여러 활동들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에는 그녀가 작가로 변신했는데 약간 자전적 소설 형식이다. 이 소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히트작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제작진이 영화화에 참여하기도 한다고.

요즘 우연히 케이팝에 대한 인터뷰 질문도 많이 받기도 했고 이래저래 관심이 생겨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는거 같다. 그리고 아이패드에서 바로 구매해 읽는데 참 편하기도 하고. 앞으로 아이패드를 영상 시청뿐 아니라 독서에도 많이 애용하게 될 것 같다. 굿노트 사용해서 논문들 읽기도 좋고.

아직 내가 모르는 기능이나 어플들도 많을텐데 이제까지 아이패드 없이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다. 디지털 드로잉도 가끔씩 하고 있는데 재밌는거 같구, 악보 관리도 하고, 문서 작업도 하고.. 아이패드 프로라서 무게가 아주 가볍지는 않다는게 약간 단점이기는 한데 그래도 기능이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

샤인 다 읽으면, 다른 영어책들도 아이패드로 읽어야지 싶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편도 소설로 나왔던데. 사실 영어 오디오북 버젼들도 살짝 끌리긴 하는데 일단은 애플 북스 전자책 버젼을 애용해 보기로.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헤르만 헤세, 크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