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은 많은 현대인의 삶에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그러니 예술가의 뮤즈로 등장한다고 한들 이상할게 하나도 없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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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 웨그만의 전시는 상당히 새로웠다. 마치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고전 소설 한편을 읽는 느낌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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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라너의 성직자 버젼을 보고 웃음이 터졌고 하이힐을 우아하게 걸치고 있는 다리 한쪽도 너무 재치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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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려 동물 키우는게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에 요즘은 반려 식물 정도 키우고 있다. 조카가 너무 물고기 덕후라 뭔가 물고기나 좀 키워야 되나 싶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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