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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Oct 05. 2021

윌리엄 웨그만 : 비잉 휴먼




반려 동물은 많은 현대인의 삶에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그러니 예술가의 뮤즈로 등장한다고 한들 이상할게 하나도 없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 웨그만의 전시는 상당히 새로웠다. 마치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고전 소설 한편을 읽는 느낌이었달까?

바이마라너의 성직자 버젼을 보고 웃음이 터졌고 하이힐을 우아하게 걸치고 있는 다리 한쪽도 너무 재치있게 느껴졌다.

하지만 반려 동물 키우는게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에 요즘은 반려 식물 정도 키우고 있다. 조카가 너무 물고기 덕후라 뭔가 물고기나 좀 키워야 되나 싶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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