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 아파지니 더 답답하다
사실 자가 격리 시작하고 3일은 몸이 아파서 답답하다는 생각도 잘 못했었다. 그런데 증상들 거의 사라지고 진단 키트줄도 흐려지는 5일차 되니까 답답한 느낌이 오는 것 같다.
그렇게 엄청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는걸 좋아하지도 않아 까페 같은 곳에 자주 가고는 한다. 아니면 동네 산책 한바퀴를 돌고 들어오던지 말이다.
생각해보니 태어나서 이렇게 집문밖으로 5일 이상 안나가본 적이 없는것 같다. 초초신생아때 제외하고는 아주 어렸을 때도 정원에라도 나갔을텐데 ;;
뭔가 옥상 정원이라도 있었으면 조금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 오늘 지나면 이틀만 버티면 된다. 부상 후 재활 수준으로 컨디션 리부트 해야할 거 같다. 할 일도 많은데 집에 있으니까 집중도 잘 안되고..
그래도 격리 직전, 직후 보다는 컨디션이나 증세가 많이 호전되어서 다행이다. 이제는 새벽에 목아파 깨서 타이레놀 추가로 먹는 일도 없다. 사실 이제 증상들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 원래 목 통증 외에 다른 증상은 크게 없기도 했고..
그래도 격리 기간에 유투브 컨텐츠 두개 업로드 했다 (하나는 Teal 마인드 채널에, 다른 하나는 Teal 모현주 채널에). 그리고 어제는 뭔가 초여름 느낌이 나길래 겨울옷 집어넣고 봄여름옷으로 옷장 체인지.
백신이 소용 없다는걸 다들 알아서 이제는 완치자 간병인 몸값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완치자들은 3개월동안 코로나 검사 안해도 되고 면역력이 유지된다고. 코로나 시대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아직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