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첫 10분, 알차게 보내는 방법

How to Spend the First 10 Minutes of You

2014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블로그에 올라왔던 글이다. 최근에 다시 읽게 되었는데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기에 발췌 요약해본다.

당신이 사무실에 출근하여 책상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그저 반사적으로 이메일을 체크하거나 보이스 메일을 확인한다. 하지만 이는 하루를 시작하는 최악의 방법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일들은 업무에 있어 우리의 초점을 잃게 하고,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더 좋은 방법은 짧은 계획 단계(brief planning session)를 거쳐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1) 먼저, 책상에 앉아서 자기 자신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오늘 하루가 끝나고 내가 강렬한 성취감을 가지고 사무실을 떠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여야 할까?" 

이러한 질문을 통해 당신은 당신의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할 활동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2) 그리고 그 후에 복잡한 과제(목표)들을 구체적 실천(행동)으로 잘게 쪼개어 공략 계획을 만들어본다. 

생산성 관련 전문가(guru)인 David Allen은 각각의 실천(행동)을 리스트로 작성할 때 동사(verb) 형태로 작성할 것을 제안했는데, 동사 형태가 당신의 주의를 집중시키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월요일 프레젠테이션"과 관련하여 각각의 행동을 리스트로 작성하는 것이다. 판매 수치를 모을 것, 슬라이드 초안을 만들 것, 사진을 집어넣을 것 등등

3) 마지막으로, 당신의 리스트 목록을 중요한 순서로 서열화한다. 

가능하다면, 가장 멘탈 에너지가 많이 요구되는 일로 당신의 하루를 시작하도록 한다. 관련 연구들은 당신의 성취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도전적인 실천(행동)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술한 계획 단계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실천할 경우, 당신은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피로가 쌓이는 오후에는 중요한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끼며 이러한 리스트 작성이 가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잠시 일을 멈추고 각각의 단계를 계획하는 소중한 행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

원문 : [HBR] How to Spend the First 10 Minutes of Your Day (by Ron Friedman) / June 19,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