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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매미 Oct 29. 2019

일요일 저녁

<숨은 빛을 찾아서> 전시작 시리즈

  이것은 신성불가침의 세계

  제아무리 예리한  바늘도

  뚫고 들어올 수 없고

  우주 충돌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는

  지금은 훼손 불가능의 시간


  박영규‧박현경 2인전 <숨은 빛을 찾아서> (청주문화관, 2018. 10. 18.~2018. 10. 24.)에 전시된 박현경의 글과 그림입니다.


<일요일 저녁>, 37.4x26cm, 종이에 혼합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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