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식이 Feb 18. 2019

정월대보름까지 담은 설 명절세트

설 명절 곡물 세트 준비기

현대생활식서 신선 곡물 설 명절 세트 ⓒ현대 생활식서


쌀 정기 배송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설 명절 세트 주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하다 설 명절 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정월대보름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쌀 + 잡곡 세트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쌀은 정기 배송 핵심 주역으로

정기 배송의 첫 메인 곡물로 선정되었던 경기도 김포의 고시히카리를 필두(자세한 내용은 '농부 찾아 삼만리' 게시글로)로 정기 배송 고객들을 위한 뽀나스 곡물로 선정했던 오대, 신동진, 백진주(매거진 '신선 곡물 정기 배송'에 곧 연재됩니다.)로 구성했습니다.



잡곡은 국내산 오곡으로

오곡밥의 메인인 서리태, 붉은팥, 찹쌀, 찰수수, 차조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먹는 오곡이면서도 서로 간의 조화를 고려한 구성이었어요. 사실 최근에는 꼭 이 오곡을 먹어야 한다는 건 없습니다만 그래도 설 명절에 귀한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선물세트다 보니 조금 신경을 썼습니다.


현대생활식서 신선 곡물 설 명절 세트 - 잡곡 ⓒ현대생활식서
현대생활식서 신선 곡물 설 명절 세트 - 잡곡 ⓒ현대생활식서


설 명절 지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지금과 또 다른 모습의 패키지예요.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초반에는 참 패키지도 많이 바꿨었습니다. 불편한 점, 좋은 점에 대해 고객들에게 서베이를 일일이 진행했었죠.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시죠. 현대생활식서가 점차 바뀌는 모습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기록하겠습니다.






현대 생활식서 by 현식이


단순히 살기 위해 먹는 시대에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식(食)'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식(食)'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잘 먹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가볍게 때론 진지하게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농부 찾아 삼만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