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시에서 배우는 큰 울림>

by 조은결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는 것

손을 잡는 것과 영혼을 묶는 것의 차이를 아는 것

모든 마당과 모든 숲, 모든 사람 속의 진리를 보는 것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내가 태어 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는 것

번잡스러움을 피하고 발밑에 땅을 느끼는 것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