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책이 나왔어요

아들 셋 엄마의 육아 사막 탈출기

by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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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는 '엄마니까'라는 말 한마디로 강요되는 모성을 거부하고 좋은 엄마보다는 '나다운 엄마'가 되고 싶은 아들 셋 엄마의 적응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수시로 어긋나는 계획과 일상 속에서 내 안의 화를 어떻게 다스리고 살피며 서로를 보듬어 가는지 그 여정을 담았습니다. 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같은 시공간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운전 중 신호 대기를 하는데 대각선 차량 뒷 유리에 붙은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위급 상황 시 아이 먼저 구해 주세요(A!형)’


문득 그 문구가 부메랑처럼 날아와 내 가슴에 박힌다.

만일내가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식이란 정말 내 목숨보다 아깝지 않은 존재인가.

쓰러진 나는 그냥 내버려 둬도 되는 걸까.


지난 8년간의 육아는 나의 자아가 아이라는 또 다른 자아로 탄생한 애증의 시간이었다.

기다림이라는 말이 가진 수많은 의미를 다시 새겨볼 수 있었고,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를 가늠해볼 수 있었다.


출간을 며칠 앞두고 썼던 글을 하나하나 펼쳐 보았다.

마치 잠들기 전 휴대폰에 저장된 아이들 사진을 보는 것처럼,

글을 통해 지나간 하루들을 눈에 담았다.


어떤 글은 쓰던 당시의 고통이 고스란히 떠올라 눈물이 나기도 했다.

글을 읽어 나가면서 내가 가족을 사랑하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글로 남은 30대의 나날이 진정 뜨겁고 소중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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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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