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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zip Dec 12. 2022

랜드마크+거대 규모…여의도 시범 재건축 시선집중


여의도는 유동 인구가 많고 유명 즐길거리가 많아 눈길이 쏠리는 지역이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시가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신속통합기획으로 지정하면서 사업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사업비 역시 최소 1조 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주변을 둘러보았다.


ㅣ1584가구→2500가구로 늘어난다ㅣ

여의도 시범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통해 1584가구에서 2500여 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888가구가 증가하므로 규모가 커진다. 약 1조원으로 추산되는 한남 2구역보다 약 1000가구가 많기 때문에 1조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가 워낙 많아지는 만큼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물론 재건축이 오랜 기간 이어지는 사업이지만, 규모가 크고 여의도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ㅣ현장에서 확인한 뜨거운 열기ㅣ

여의도 시범 아파트에 직접 방문하니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은 이미 뜨거웠다. 곳곳에 현수막을 붙여 우호적인 이미지를 각인하려는 흔적이 엿보였다.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의 관심이 그대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한 경비원은 “이름을 들어 본 건설사들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리고 있어 여기가 좋긴 좋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수막을 주의 깊게 보는 주민들도 있다”고 말했다.



ㅣ‘학군+대중교통’ 훌륭한 인프라ㅣ

주변 인프라는 두 말 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훌륭하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매우 가까워 산책하기에 뛰어나고 대형 병원과 마트가 있어 살기에 적합하다. 유명 쇼핑몰이 생긴 것도 장점이다. 학군도 좋다. 여의도초등학교와 여의도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 여의도여자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여의도 증권가가 인접하기 때문에 금융 업계에 종사한다면 집과 직장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 9호선 여의도역에 걸어서 갈 수 있고 9호선은 물론 신림선까지 개통된 샛강역도 도보로 가능한 거리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만약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생활하기에 편리해 보였다.


ㅣ풍부하게 맛보고 신나게 즐기자ㅣ

이 단지는 주변에 먹거리가 풍부하고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이 가까워 신선한 생선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며 인근 유명 쇼핑몰에 전국을 대표하는 맛집이 몰려 있다.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단지 인근엔 63스퀘어가 있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 적합하고 유명 뷔페도 있다. 또한 방송사 KBS와 가까워 방청하기에 편리하고 간간이 연예인을 태운 자동차가 지나가 시선이 집중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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