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당신을 위한 단상
20231108
by
iAliceblue
Nov 8. 2023
아래로
정신이 아찔해지도록 까만 하늘을 바라보며
너
를 생각했다
우주와 맞닿은 경계선이 불분명해진 망망[茫茫]한 밤하늘을 따라
드문드문 박힌 별을 헤듯 두 눈이 아리도록
너
를 헤아려봐도
어디에도 닿지 않는 허망한 시선에 기어이, 나는 울고 말았다
여태, 혼곤히
너
를 헤아리는 이 밤, 이별만은 몹시도 소란해서
keyword
이별
우주
사랑
1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iAliceblue
당신을 위한 단상 정직, 신의, 신념을 지키며 내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사람 좋은 것들은 한결같이 지켜낼 수 있는 사람, 그런 단단한 사람 내가 되고 싶은 사람
구독자
2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당신을 위한 단상
당신을 위한 단상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