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딱 10년 글쓰기
실행
신고
라이킷
123
댓글
36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혜남세아
Dec 17. 2021
좋은 편견은 사랑뿐입니다
요즘 에스프레소 바가 유행입니다.
아내를 따라
커피를 즐겼고, 십여 년 동안 마셨습니다.
인스턴트
믹스 커피만 마시다가
레바논에서 처음으로 단쓰커피를 마셨는데,
모카포트로 끓인 아랍
커피였지요
.
한국에
돌아와서도
브루잉 커피에 빠졌습니다.
제주도
를
여행
하다 우연히
신비의 커피란 곳을
들렀
고
,
그곳에서
본
바리스타
에
이끌려
커피
세계로 들어갔지요.
그 후로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각종
커피
를 만
났
고,
집에서 직접 로스팅
까지 하면서
이것저것
재미있는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편의성
때문에
네스프레소 캡슐로 바꿨고,
허영심에 찌들어 스타벅스와
블루보틀도
함께하네요
.
사실
스타벅스는 휴직기간 책을 읽기 위해 자주
다녔
고,
블루보틀은 도쿄에서
라테를
한번
맛 본
다음에
지금껏
헤어 나오지 못
한답니다.
모든 영업점을
다녔는데
,
유독
역삼점
라테가
좋네요.
최근
에스프레소
바를
다녀왔는
데,
매력
넘칩니다.
커피에
대해
조예가 깊은
사장님이
자세히
설명해주니까
커피나 와인을 처음 접할 때와 비슷한
기분이네
요.
알수록 맛있는 뭐.
.
.
그런 거...
고급 원두를
소량만
로스팅해서
전통방식으로 내려주는데 보는
재미까지
더해집
니다.
코로나 방역
을 준수하기 위해 한 팀만 받는 것도
좋네요
.
에스프레소는 무조건 쓰다는 생각에 멀리했는데,
베리에이션도 많고 흥미롭습니다.
역시
알고 보면
처음 생각과 다른 게
넘치는
세상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새롭게 마주하면서
'좋은 편견은 사랑뿐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전 아내
와 두 딸
에게
좋은
편견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제가
최근
쓴
폭로 글로
아내와
두 딸
에게
미안
해
서
이런 글
을
남긴다고
생각하면 그게
진짜 편견입니다.
좋은 편견 가득한
하루되세요.
덧+) 제 글에
수정 작가님이
예쁜
글씨를 더해줍니다.
그러고 보니 필명도
써주셨네
요.
인스타 @callisoob
keyword
커피
에스프레소
캘리그라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