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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 헤아 레아
헤아 레아
어느 곳을 가도 비슷한 생김새로 내 주위를 사는 이 이름 모를 꽃
그래, 이 작은 꽃이 내게 봄을 알렸었지
젊은 엄마와 어린 나는 그렇게 봄을 만났었지
발목만치 올라오는 이 꽃이 향수를 일으킨다
서서 그녀를 바라보는데 참 짙은 향을 품은 꽃이라 생각했다
그 꽃은 내 마음속 향수와 닮았다
그 꽃은 내 기억 속 엄마를 앓게 한다
그 향, 참 짙게도 난다
안녕하세요. 시의 금요일을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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