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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사랑해도 돼요?(完)

여백의 美

by 백안














































































































































































































































































































































































































































































































































































































































































































"계속 사랑해도 돼요?"


감히 묻지 못했던 한마디,
오갈 수 없어 맴돌다 삼켜버린 말들.

비어 있는 듯 보이지만,
조금도 비어 있지 않았던 무한의 시간들.

선망 어린 시선들,
가끔 마주친 눈빛들,
수줍은 미소들.

언제나 따뜻하게 그 자리를 지켜주던
하나하나의 자리들.


누군가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아온
수많은 시간, 수많은 노력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희망을 주고 싶었던 그녀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과 관심 속에
그들의 자리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에,
소중히 여긴 마음들.


말로 다 전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향한 몸짓으로, 눈빛으로,
전하고자 했던 수많은 마음들.


비어 있는 듯 보이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그 순간들.

그것은, 사랑이었다.



























지금까지


"계속 사랑해도 돼요?"

많은 관심과 함께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ㅡ<!!! 큰 힘이 되었어요!!!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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