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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두희 Feb 19. 2023

3. 임금 체불의 책임은 누구?

말하지 못한, 지난 6개월간의 이야기 3편


(주) 메타콩즈의 직원들은 2022년 8월 업무에 대한 임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이강민은 임금 체불의 책임이 저한테 있다고 주장하며, 여러 언론 매체 및 Youtube 채널 등과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후 쏟아지는 자극적인 기사들로 인해 제 목소리를 제대로 낼 틈이 없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강민은 (주)메타콩즈를 통해서 횡령, 사기, 업무방해등의 죄목으로 저를 고소합니다.


저는 성실하게 경찰 수사에 응해서 제 결백함을 밝히는 것만이 제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2월. 수사당국은 증거불충분이 아닌, "범죄가 인정되지 아니하여 무혐의 처분"하였습니다. 


이제 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대표이사로 있는 (주) 멋쟁이사자처럼의 임금은 창업이후 단 한차례도 밀린적이 없으며, 재무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중입니다)




(주)메타콩즈는 2022년 7월 기준, 약 6억 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정도의 자금이면 다소 빠듯하긴 했지만 2022년 8월 임금 지급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강민은 2022년 7월 24일 갑자기 2억원을 (주)톡식에이프에 입금합니다. (주)톡식에이프는 이강민과 함께 성매매를 했던 인물로 추정되는 이대호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이강민은 법률 자문비라고 주장하나, 그게 더 이상합니다. 그동안 (주)메타콩즈에서 법률 자문비는 별도로 집행되었으며, 법률 자문비를 (주)톡식에이프 통해서 집행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남은 자산이 약 4억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같은날, 임원들의 그동안 월급으로 약 2억원이 빠져나갑니다. 


이렇게 남은 자산이 약 2.4억원으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7월에 급격히 회사 비용이 지출되었고, 결과적으로 8월 업무에 대한 임금 체불이 발생했습니다. 


(주)메타콩즈의 47.07%의 주식을 (주)멋쟁이사자처럼이 보유하고 있고, 제가 (주)멋쟁이사자처럼의 대표이사기 때문에, 임금 체불이 제 책임이라고 착각하는 소수 여론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저로서는 부담이 되어서 저는 임금 체불이 일어나기 전 이강민 측 법률대리인에게 “(정산 전이지만) LGO 지갑에서 입금해야 하는 돈을 선집행 하겠다”라고 통보했습니다.


위 메시지에 더해서 저희는 이강민대표에게 직접 다음과 같은 메일을 씁니다. 


저희는 이 이메일을 통해서 임금 체불이 일어나지 않게 전액을 입금하겠다고 확실하게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혹시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을까 걱정되어, 법무법인을 통해서 내용증명으로도 확실하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강민은 위 이메일에 대답하지 않았고, 결국 임금체불 상태를 발생시켰습니다. 


왜 임금체불이 생기도록 이강민은 상황을 방치를 했을까요. 


"이두희 임금 체불"이라는 키워드로 여론전을 이끌기 위해서가 아니였을까요.


이강민등 전 경영진은 (주)메타콩즈 직원중에서 말을 잘 듣는 직원을 시켜, 제 아내 Youtube 채널에 임금 체불 관련 댓글을 작성하도록 사주했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은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바로 대대적 기사화 작업이 시작됩니다. 위 내용은 (주)메타콩즈 여러 직원들의 제보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정상적인 메타콩즈 직원이면 임금 체불의 책임을 제가 아닌 이강민 대표이사에게 따졌을것이고, 혹여나 제 책임으로 착각하더라도 저에게 연락을 했을것이지 제 아내 Youtube 채널에 댓글로 남기진 않습니다. 그리고 Youtube 채널에 댓글이 올라오더라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온갖 뉴스의 헤드라인으로 해당 댓글이 잡히는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이렇게해서 임금 체불 기사 수십개가 쏟아졌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임금 체불에 대한 책임이 없을 뿐더러, 혹시라도 착각하는 여론이 생길까 걱정되어 입금을 진행하겠다고 이야기를 해 놓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강민등이 제 요청에 응하지 않고 여론전을 시작한것입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업무방해등을 문제 삼았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어지는 이야기 4 : 업무방해 및 협업 프로젝트의 자금 편취 대한 설명



(본 포스팅을 통해서 공개되는 정보는 본인들이 스스로 SNS에 올렸거나 이미 기사등을 통해 공개된 내용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개되는 정보임을 말씀드립니다. 여기서 "공공의 이익"이란 대판 1998. 10. 9. 97도158, 대판 2004. 10. 14. 2004도3912, 대판 2010. 11. 25. 2009도12132에 따라 특정한 사회집단이나 그 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이익에 관한 것을 포함하는 것이므로, 메타콩즈 NFT 홀더들을 위해 작성된 이 글 또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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