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어를 조금만 알아가도 여행의 재미는 배가 된다죠!
한국사람들에게는 몽골어는 물론, 키릴 문자도 많이 낯설다. (나는 그랬다..)
알파벳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아예 처음 보는 글자도 있고 발음이 전혀 다른 것도 있다. ㅋㅋㅋ
본래 몽골은 전통 문자가 있다(위에 대문사진 속 글자).
갈릭 문자(Galica) 또는 칼리카(Kalika)라고도 한다. 13세기경 위구르 문자를 모체(母體)로 하여 형성된 문자이며, 티베트 문자의 영향도 어느 정도 받고 있다.
몽골 문자는 모음 7자, 이중모음 2자, 자음 17자 등 총 26자이다. 자형(字形)도 어두(語頭) ·어중(語中) ·어미(語尾) 등, 그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쓴다.
전통적인 몽골 문자는 현재 중국 치하의 내몽골자치구에서만 사용하고 있으며, 몽골 인민공화국을 비롯하여 부리 아트 자치공화국 ·칼미크 자치공화국에서는 러시아 문자를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몽골 문자 [Mongolian alphabet, 蒙古文字(몽고 문자)] (두산백과)
현대에는 러시아의 키릴 문자를 가져와 몽골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몽골의 초중고 학교에서 전통 문자 수업을 하기는 하지만 워낙에 발음도 다르고 문법도 어려워서 전통 몽골어를 잘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한다. 몽골어 선생님 피셜 2020년부터인가 전통 몽골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행 여부는 가봐야 알듯.
몽골 전통 글자는 그림 같기도 한 것이 멋있다. 그래서 전통 글자로 본인의 이름을 써서 타투를 사는 사람도 봤다. ㅋㅋㅋ나도 할 뻔... ㅋ
7월 말에 한국에서 지인들이 놀러 오는데 내가 같이 가지 못하게 되었다.ㅠㅠ
한국어를 모르는 현지인과 여행을 가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가장 필요할 것들만 두서없이 정리하면서 브런치에도 올려본다. 사실 몽골어는 발음만 잘 익히고 기본만 배우면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그래서 현지인들과 여행을 할 때, 몽골어를 조금만 외워가면 아이들과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ㅋㅋㅋㅋ
몽골 알파벳에서는 B가 v혹은 w소리가 난다. 그리고 H는 n으로 발음하고, P는 r발음, C는 s, X는 h발음.
그래서 Holiday Inn을 [놀리데이]라고 발음하지 않아서 택시 아저씨가 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것만 적었다. 그리고 발음은 아주 개인적인 기준으로 내가 하는 식대로 써놨다.
사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손짓 발짓으로도 의사소통은 다 가능하다 ㅋㅋㅋㅋㅋ
여행을 다니며 만나는 동네 꼬마들이나 아줌마, 아저씨들과 능숙한 대화는 아니더라도 말 한마디 건네보고 같이 어색하게 웃고.. 사진도 찍고 그런 게 또 여행의 맛이 아닌가!!
그리고 간혹 내가 말을 했는데 동네 꼬마가 인상을 쓰면서 대꾸도 안 한다면 너무 상처받지 말고 알아들을 때까지 계속 말하면 된다. 원래 이 동네에 인상파 꼬맹이들이 많다....ㅋㅋㅋㅋ
** 그리고 하나 더-
코이카 몽골 사무소에서 단원들을 위해 '몽골어 첫걸음'이라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매주 한개씩 업로드 하는 것 같은데 우선 올라와 있는 것들만 가져왔다.
현지 직원들이 각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데, 이 영상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링크 걸어둠!
1편, 교통
https://www.youtube.com/watch?v=hzWbbdZbtyk
2편, 교통
https://www.youtube.com/watch?v=g3B-3l5yDek
3편, 은행
https://www.youtube.com/watch?v=oMok1sWEFJ4
5편, 레스토랑(왜 바로 5편이 올라왔는지는 모르겠음..)
https://www.youtube.com/watch?v=8cbmMb2vU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