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KBS2 수목 21:50분, 22.6.15~)
자신의 불운을 숙명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남자 나인우(공수광 역)와 자신의 운명을 뛰어 넘으려는 여자 서현(이슬비 역)이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여기서 하나 더! 소녀시대 서현에게 미래를 볼 줄 아는 초능력이 있다면?
<징크스의 연인> 대장정은 “어머니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특별한 능력이 이어진 슬비 가족의 전사에서 시작됩니다.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슬비. 세상만사 평범함을 넘어선 초.능.력을 가진 사람의 삶은 참 고단합니다. 여기저기서 그 능력을 쏙쏙 빼먹으려고 덤벼드는 빌런들이 있기 때문이죠. 슬비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초.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엄마 윤지혜(미수 역)와 비밀의 방에 갇혀 살아가야 하는 팔자.
그런데 어느 날 이 닫힌 운명에 작은 균열이 생깁니다.
“쿵쿵쿵”
우리의 서현, 비밀의 방 밖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를 따라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가보니, 딱 봐도 왕자님처럼 생긴 수광이를 마주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슬비에게 삶의 목표가 생깁니다.
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슬비 : “난 여기서 나갈거야! 수광이를 보러 갈거야!”
오즈의 마법사도 아니고, 쇼생크 탈출도 아니지만, 그렇게 슬비의 세상 밖 탈출기가 시작됩니다. 그 여정에서 어떤 인연을 만나 어떤 사건을 겪게 될까요? 슬비의 초.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는 빌런 선삼중(전광렬 분)의 손아귀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까요? 수광이와는 한 여름밤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요?
올 여름 뜨거울지 차가울지 밍밍할지 알 수 없지만
내게는 너무도 사랑스런 이야기, <징크스의 연인>이 곧 시작됩니다.
KBS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6월 15일(수) 저녁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