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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AMLOCKED Feb 23. 2016

감내


#

침묵




우리
발걸음
손내밈
토닥임
눈물
웃음
더욱 진지하게
삶의 어자로서
가슴 한복판에 한땀한땀 새겨넣는 삶의 진정성에 의미를 갖는것
... 지난 시간의 유기는 폐기해 버리고
그동안 게워내고 받아들이지 못했던
자양분들을 깊게 들이쉴 때다.
앙상하고 메말랐던 가지의 끝까지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하고 다시금 길을 터야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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