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와 갈등의 통영을 이해하려는 여행
괴팍한 사람은 아픈 사람이에요. 자기 집착이 강하고 각별히 아프고 어디에 가든 환영받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따뜻함을 받지 못하는 거예요. 우리는 누구나 아픈데 그런 사람은 좀 더 아픈 거예요.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좀 더 마음을 내서 따뜻하게 대해 보세요. 사랑이 각별히 필요해요.
해가 되는 관계를 감당할 수 없다면 끊거나 멀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유독한 관계(toxic relationship)는 멀리하되 친절하게 멀리하세요. 그렇지만 차별하고 쫓아내는 것은 공평하지 않아요. 너무 싫어서 인연을 끊으면 그 사람이 다른 모습으로 또 인연이 와요. 왜냐면 자기 마음이 해결이 안 되어서 그런 거예요. 한 사람과 싸우면 그런 사람이 배가 되어서 끝없이 찾아와요. 그게 인과법칙이에요. 그래서 누구와도 싸우면 안 돼요. 사실 해결되지 않은 것은 자기 마음뿐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바르게 봐야 해요.
- 용수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