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되는 법

6살친구되기

by RUTH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6살짜리 어린 조카는 또래의 아이들이 보이면 금방 쫓아간다. 그래서 자신의 장난감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너 몇살이야?"묻는 조카를 보며 황당했지만 사람을 향해 아무 조건없는 아이의 태도에서 순전함을 본다.


외동이라서 그런지 6살 조카는 놀이터에 가도 또래 친구를 알아본다. 신기하게 인사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환하게 웃으며 터닝매카드 이야기를 먼저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친구가 마음을 열면 몇살이냐고 묻는다.

그들은 곧 친구가 된다

어른은 친구되기가 참 힘들다.

서로 눈치보면서 나를 좋아할까. 싫어할까. 좋은 사람일까 나쁜 사람일까.

고민만 한다. 친구가 되기전에 망설여지는 것이 더 많다.

환한웃음 하나면 된다.

아이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에는......

하지만 어른들은 붙잡아둔 마음을 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

외로운 사람들이 참 많은 세상에서 아이들은 본보기가 된다.

어른이 아이들의 본보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어른의 본보기가 될 때가 많다.

어쩌면 사람은 창조된 그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성인이 아닐까

오늘은
친구가 되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에게
손을 내밀어 봐야겠다.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환한 웃음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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