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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예슬 Nov 15. 2017

서른 즈음에



사고 싶은 것 사고, 먹고 싶은 것 먹고, 가고 싶은 곳 가고, 하고 싶은 것 하고.

보고 싶을 때 보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해주고 싶은 것 다 해주고.


그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ㅡ

30대를 앞두고 '늘 재밌게 살기'라는 기존의 인생 모토에 새로운 삶의 방향이 더해졌다.


쉽게 그럴 수 있는 나이가 아니란 건 알지만,

다른 이유가 아닌, 단지 현실적인 무언가가 우릴 좌절시키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겠다.

그럴 수 있기 위해 내가 더 열심히 살고, 더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 사람이고 싶단 생각을 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배려, 산출 가능한 근거 따윈 필요 없는 무조건적인 신뢰,

무엇보다 늘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전해 줄 수 있는 '크고 멋진 사람'이 되는 것.


나의 새로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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