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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예슬 Jan 08. 2018

상관 없다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좀 먹고 갉아먹는 생각들 보단, 균열로 벌어진 틈을 꽉 채워주는 것들에 집중하다 보면 곧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요 몇주 심장이 어디 꽉 밟혀져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나를 줄곧 괴롭혀왔는데, 썩은 잡념들을 한꺼풀 벗겨내고 한결 가벼워진 입가에 오랜만에 인위적이지 않은 미소가 무지개를 그렸다.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다. 정말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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