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상형에 가까운 잘생긴 얼굴, 누구나 감탄할 만큼 멋진 직업.
그런 것들 보다도 그 사람이 듣는 음악, 좋아하는 색깔로 그 사람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때.
나에게 꽃 한송이를 선물해 주는 것,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것.
그런 것들 보다도 그 사람이 나의 이야기에 환히 웃어주고, 수많은 사람 속에서 자꾸만 시선이 마주칠 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내가 그를 좋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것은
이토록 의외의 순간에서 비롯된다는 것ㅡ
천칭자리 유미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