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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글 Dec 05. 2024

사랑은 상대방을 나만큼 아끼는 일.

인간의 뇌는 구조적으로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면서까지 마음을 쓰는 게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게 가능한 이유는 우리의 뇌가 사랑하는 사람을 '나'의 일부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자기'의 개념을 확장했던 거다. 여실히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자신만큼 아끼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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