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한 게, 사람은 본인이 생각한 만큼 사랑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스스로가 못나고 초라한 존재라고 여겨질 때면 이렇게 생각하자. '세상에는 내가 잘 풀리기를 바라며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라고. 자존감도 노력하면 지킬 수 있고 더 나아가 끌어올릴 수 있다. 그렇게 알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자. 덜 힘들어질 거고, 더 나아질 거다. 괜찮아질 거다.
책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