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감이 오지 않거나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잘 모르겠더라도 그냥 반복하는 게 최고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화도 나고 그러다 눈물을 쏟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아, 이게 어려웠던 게 아니라 낯설었던 거구나.'하고 깨닫는 때가 온다. 그렇게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는 거다.
책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