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잘못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괜찮은 사람과 괜찮지 않은 사람은 이후의 대처 방식에서 나뉜다.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며 반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치 전혀 몰랐던 것처럼, 아예 없었던 일처럼 어물쩍 넘어가려는 사람이 있다. 전자라면 다행이지만 후자는 대개 열에 아홉은 별로였다.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굳이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은 그런 부류.
책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