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이끌리게 되는데 이러한 본연의 모습이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다발을 선물하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집을 데려가며 글을 좋아하는 사람은 손 편지로 마음을 표현한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방식으로 사랑을 전한다. 비록 저마다 방식은 다를지라도 이토록 다정한 사랑이다.
책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