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도 처음인 것들이 많다. 그래서 바람보다 더 헤매다가 다치기도 하고 때로는 상처 때문에 한참을 주저앉아 바다보다 더 울기도 한다. 아직은 미숙해서. 이 또한 살면 또 살아지겠지만 여전히 서투른 게 많아서.
책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