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참 신기하다.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정작 뒤에서는 내가 망하기를 바란 적도 있었고 멀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뜻밖에 나타나 내게 큰 힘이 되어 준 적도 있었다. 정말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관계에 유효 기간이 있다는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책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