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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영주 Oct 02. 2017

[여자혼자배낭여행] 니스근교 여기만 가도 되요

니스 근교 여행 _ 생프로방스 에즈 + 에피소드 머신




2017/07/07~ 2017/07/08 니스 근교 여기만 가도 되요_


는 개인적인 나의 생각


하지만 근교갈 시간이 많이 없다면,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면 그대들에게 갈 수있는 정답지를 줘본다

*개인적 견해가 듬뿍들음 주의




#_샤갈이 사랑한 동네_생프로방스 



 세계적인 유명 화가 샤갈이 사랑한 동네, 생프로방스는 말그대로 예술적인 모든 요소가 가득한 동네이다



보자마자 느낀 것은 내가 샤갈이었어도 아니 어떤 예술가라도 이동네를 사랑하지 않을 수없다 라는 것이다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그 공간을 예술가들에게 갤러리로써 제공하고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럽의 이런 예술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있는 것 같은데 유럽은 정말 많은 것같다



이런 곳에서 그림을 그릴 수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정말 짧은 생각을 해봤다


취미로하는 주제에.. 





사실 여기에서 잘생긴 프랑스 남자가 살고 있어서 인가

(눈마주쳐서 인사한 그 짧은 3초간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


  




샤갈의 그림에서도 볼 수있는 생프로방스의 이 광경을 많이들 보고 온다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러한 광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없는것이 현실_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서 백미터 정도 걷다보면 담을 수있는 스팟이 나온다 참고하시길



#_생프로방스는 정말_작은 동네이다. 


나랑 동행의 친구의 경우엔 3시 생프로방스를 향해 가는 400번 버스를 타고 1시간30분정도 걸려서 도착 


도착한뒤 아기자기한 것들에 취해서 아니 선셋을 보며 저녁을 먹으려다 결국 막차를 놓쳤다..



8시도 안되서 끊기는게 말이되냐구!!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this city is only for the old people" 라는 대답만 받았다 하하


무튼 다들 생프로방스에서 선셋을 보고 오려는 마음 따윈 미리미리 접어두길 바란다


혹시 우리와 같이 막차를 놓쳤다면 당황하지 말고 우버를 불러(17유로정도 냈다) 가까운 기차역으로 가서 니스역으로 가는(2.80유로정도) 기차를 타길 바란다



어이없음에 그냥 서로 웃기만 했던 기억이 






하지만 꼭대기에선 이런 광경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있으니 필히 가보길 바란다



#음식점 비추천 레스토랑



생프로방스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에 굉장히 예쁘게 생긴 레스토랑 이있다


매우 비추한다


햄버거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고 버거는 겨자맛이 너무 많이 난다


하지만 감자칩은 맛있었다


하지만 그럼 감자칩만 시켜 먹을껄 그랬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격은 맥주포함 20유로정도? 나쁘진 않았지만 외관에 속아 우리처럼 들어가지 않았으면 해서 글로 남겨본다 






#_모나코 대신 에즈빌리지를 간 이유


모나코, 칸 이 두도시는 매우 비슷한 점이 있다. 잘 알려져 있지만 볼 거리가 많이 없다는 점! 


특히 현지인들 사이에선 모나코는 관광객들 장사하는 도시로 유명하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우리는 에즈빌리지로 출발 했다고 한다



니스에서 에즈빌리지는 가까운 트램을 타고 vauban역에서 내려서 


버스 종착역같은 곳으로 가서 82번 버스나 11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여기서 주의, 배차 간격이 매우 매우 안좋으므로 필히 시간을 알아보고 가는 편이 좋다. 


나랑 동행도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해서 근처 까르푸에서 주스를 사서 나왔다




+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추가


까르푸에 들어가기전에 가방 검사를 하는데 아침에 먹던 방토케이스에 도장을 안받아서 계산하다가 걸렸다


여기서 산거 아니라고 했지만 까르푸에도 파는 제품이라 어쩔 수없이 2유로를 더냈다


하하 다들 조심하시길 


그래도 큰일 안 당해 다행이에요




드디어 에즈빌리지 도착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전망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했다





에즈빌리지는 오래된 건물 그리고 다양한 갤러리들 생프로방스랑 처음에는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있다. 


하지만



바로 선인장 가든! 


6유로의 입장료가 아깝지 아니한 그곳이 있기 때문에 에즈 빌리지가 더욱더 특별해 졌다


혹시나 입장료가 있어서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꼭 말해주고싶다


에즈빌리지는 이게 전부에요 꼭가세요


  



그늘이 거의 없어 매우 뜨거웠지만 눈앞에 펼쳐진 지중해와 같은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 정원이 정말 잘 되있다고 생각했던 점이 바로 사방으로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도 다른 전망을 볼 수있다는 점이었다.




니스 근교는 여기까지


+에피소드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원래 니스가 3일 마르세유가 3일이었는데 니스가 너무 좋았던 나머지 내가 착각을 해서 


4일을 묵어버렸다. 자연스레 기차와 숙박비를 하루치를 날렸다 ^^




하지만 여행은 실수를 통한 에피소드가 제일 재미 있으니까 괜찮아




*사실 퇴직금이 나와서 지금 사실 기분이 굉장히 좋아서 그런건 비밀




 -

나는영주 

http://blog.naver.com/jyj5896

  

이제 여행다니는 백수, 아직 영혼은 디자이너, 내일엔 컨텐츠디렉터 

instagram @flyingyoung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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