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하다. 새벽을 누르는 마음 무게처럼 몸이 무겁다. 월요일이 주는 삶의 고단함 때문일까.
다시 시작된 한 주.
무거움을 가까스로 누르고 밖으로 나왔다.
달려보자. 얼굴만 아는 아니 달리는 뒷모습이 익숙한 사람들 몇몇이 보였다. 반갑다.
누군지는 몰라도 함께하는 이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다.
'나오길 잘했어.'
가을 나무.
장엄하게 버티고 있는 나무에게서 위안을 얻었다.
곧 가지만 남을 춥고 시린 그날이 오겠지?
묵묵히 살아내는 나무처럼만 살자.
짧게 마무리했다.
한 주의 시작. 할 일이 많다.
일할 수 있음에,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계단 오르기로 마무리.
오늘도 해냈다.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