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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D_75(24.11.3.일)
by
초등교사 윤수정
Nov 3. 2024
일요일에 눈이 자동으로 일찍 떠지는 이 신비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분리수거 쓰레기를 한가득 챙겨 집밖으로 나왔다.
이렇게 플라스틱과 비닐만이라도 정리를 해두면 남편의 분리수거가 수월해진다. 오늘 오후에는 종이류 쓰레기만 버리면 끝이다.
새벽 달리기,
역시 좋다. 사람들 시선에서 자유로와 좋고 조용해서 좋다. 동터오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설렌다.
서서히 밝아오는 빛이 느껴졌다.
푸르스름 해지다가 서서히 붉어진다.
오늘 하루가 또 시작되었다.
"오늘도 살아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계단 오르기로 마무리해 본다.
오늘도 미션 클리어!
기쁘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
keyword
쓰레기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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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윤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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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동시쓰는 아이들
저자
열정 가득한 교사로 우당탕 25년을 살았습니다. 재외교육기관, 부설초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셋을 낳고 모든 것을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해 겸임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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