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D_71(24.11.7.목)
by
초등교사 윤수정
Nov 7. 2024
입동이다.
나올 때는 추운데 뛰고 나면 바람도 공기도 시원하기만 하다.
겨울의 초입에 있다니 새삼 세월의 속도에 놀란다.
어제보다 늦게 나왔다.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푸르스름한 기운이 좋다.
희망찬 이 새벽이 좋다.
자, 오늘도 시작이구나.
계단 오르기로 마무리.
우리 집 층수를 거꾸로 세며 올라간다.
오늘도 해냈다.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
keyword
기운
세월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초등교사 윤수정
소속
초등교사
직업
출간작가
동시쓰는 아이들
저자
열정 가득한 교사로 우당탕 25년을 살았습니다. 재외교육기관, 부설초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셋을 낳고 모든 것을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해 겸임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
구독자
177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D_72(24.11.6.수)
D_70(24.11.8.금)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