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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21.목_+149

by 초등교사 윤수정

3월, 신학기라서

자도 자도 피곤하다.

평소 기상 시간에 가까스로 일어났어도

다시 잠의 유혹에 빠져든다.


오늘은 그런 나를 꾹 누르고

밖으로 뛰쳐나왔다.


여전히 새벽 공기가 차다.

잠이 확 달아났다.

자, 뛰어보자.

점점 해 뜨는 시간이 빨라짐이 느껴진다.

곧 5시 30분이어도 환해지는 날이 올 것이다.


영어책 1쪽도 기운차게 읽고

잠을 청해볼 요량이다.


해야 할 일을 해서

기분 좋은 밤이다.


#10분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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